영화 훈수 에 해당하는 글 3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영화 훈수 |2016. 9. 25. 14:00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보았습니다. 


영화에서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탄탄한 스토리 


빛나는 연기력 


자연스러운 영상미 


이런 것들이 참으로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기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토리에 관련해서 짧게 설명해드리자면 


주인공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6년간 기른 아이가 


산부인과에서 바뀐 아이여서 


자기 피가 흐르지않는 아이를 


6년간 키운 꼴이 되버립니다. 


주인공은 6년간 키운 정을 선택할 것이냐, 


아님 자신의 피가 섞인 아이를 선택할 것이냐, 


고뇌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제목처럼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담고있습니다. 


아이가 아닌 부모의 입장에서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정말로 좋은 스토리입니다. 



주연배우들과 아역배우들의 조화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람을 


흐뭇하게 만듭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케이타의 케미는 정말로 따뜻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저에게 탐정 갈릴레오로 익숙하지만 


이렇게 스크린에서 보니 좀 반가웠습니다 ㅎ


그런 주인공의 갈등과정과 내면 연기를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영화 특유의 영상미가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겼던 거 같습니다. 


차로 이동하면서의 영상이라던지, 


카메라속 카메라의 영상이라던지,


도심속 숲의 영상, 아버지와 아들의 교감영상 


이 모든 영상들이 합쳐져 영화를 


물흐르듯 유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매우 잔잔합니다. 


잔잔함 속 긴장감도 군데군데 자리잡고있지만, 


잔잔함 속 행복한 느낌이 더 많습니다. 


좋은 스토리 속에 훌륭한 배우들의 


만남이 영화를 극대화 하듯, 


이 영화도 극대화 된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비록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쉬운 결말이었지만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이런 결말이 


더더욱 좋았다고 생각이듭니다. 


잔잔함 속에서 많은 생각을 자아내는 


이영화를 여러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 리뷰의 사용된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입니다.

 단 본문의 권리는 작성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다음 영화 및 네이버 영화  


댓글 및 공감은 작성자에게 큰힘이 됩니다!!!


댓글()

밀정 -적은 늘 우리 안에 있었다-

영화 훈수 |2016. 9. 17. 13:42


(영화 '밀정'의 포스터 입니다.) 


밀정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배우들을 살펴보자면 


주연인 송강호 씨와 공유 씨가 있습니다. 


두 분 다 워낙에 유명하신 분들이라서 


말이 필요없습니다. 


특히 공유씨는 이번 부산행을 통해 


더더욱 흥행 보증 수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답게 솔직히 


너무 멋있습니다.... 



(의열단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공유씨) 


의열단원들 중에서는 


유일한 여성 단원인 


한지민 씨도 눈에 들어옵니다. 



(유일한 여성단원인 한지민씨) 



송강호씨 와 함께 일본 경찰역을 맡은 


엄태구 씨는 많은 영화에서 조연 역할을 맡으며 


이번에는 영화의 강한 힘을 주는 하시모토 역할을 맡았습니다. 



(송강호씨와 호흡을 같이 하는 엄태구씨) 


큰 비중은 아니지만 


의열단원중 한명인 


신성록씨 또한 제 눈에 띕니다. 


예고편에서도 보셨다싶이 


이병헌씨도 특별출현으로 나옵니다.


까메오 치곤 비중이 좀 있죠 



(의열단장역할을 맡은 이병헌씨)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너무나도 긴장감이 있고,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의구심이 140분이라는 긴 영화의 러닝타임을 


지루하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우선 송강호라는 배우한테 


다시 한번 감탄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조선인 일본 경찰이라는 역할을 


누구보다도 잘 소화 해 내신 거 같습니다.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의열단의 위기를 보면서 


조선인으로서 갈등을 느끼는 


내면연기 또한 훌륭했습니다. 


의열단원들의 연기도 


그 당시에 상황을 너무나도 


잘 나타내준거 같아서 


대단히 좋았습니다. 



(작전을 짜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비록 그 당시에 살지 않아서 


그 상황을 100% 이해 할 수 는 없지만 


영상에서 느껴지는 힘..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런 것들이 잘 와닿아서 좋았습니다. 


밀정이라는 소재가 영화를 이끌어가서, 


제목을 참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소재가 재미를 이끄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애국심이 고취되서 


다시 한번 한국 근현대사 책을 


꺼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그 당시 상황의 절실함과 긴박함이 


영화에 잘 녹아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내린 평점은 별 5개 만점에 


4.75개 정도 주고싶습니다. 


이상으로 영화에 훈수두는 '훈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의 미담으로 이야기 하자면 


영화 볼때 옆에 계시던 남성분이 


한창 몰입할때쯤 자꾸 말을 하셔서 


영화보기가 너무 불편하긴 했습니다 ㅠㅠ 


영화 볼땐 지킬건 지키면서 보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영화는 볼때 시작합니다.)




※본 리뷰의 사용된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입니다.

 단 본문의 권리는 작성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다음 영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