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후기 의외로 재밌어

일상생활 훈수 |2022. 7. 5. 00:11

넷플릭스 주가가 떨어지고 넷플릭스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고 있는 요즘.. 그래도 저는 넷플릭스를 열심히 시청하는 흑우 중 한 명입니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 드라마가 한편 있었는데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박은빈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박은빈 배우는 예전에 청춘시대때 부터 스토브리그 까지 제가 보는 드라마에서 그래도 괜찮은 역할들을 많이 해서 나름 믿고 보는 배우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회를 한번 봤습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별로 재미없으니 그냥 간단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영우(박은빈)가 등장하는데 자폐성 질환을 가진 아이로 나옵니다. 아버지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 책상에 법과 관련된 책이 많은데 영우는 어릴 적부터 말을 하지 못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말을 하게 되는데 자기가 한번 읽어본 법 서적과 관련된 내용을 줄줄 읽으면서 시작됩니다. 영우는 천재 변호사로 등장합니다. 서울대 법대 수석 졸업의 영우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변호사와 관련된 드라마는 제가 많이 보긴 했는데 이런 소재의 드라마는 정말 처음입니다. 되게 신선합니다. 자폐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변호사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드라마를 보게 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편견도 어느 정도 깨줍니다. 

 

 

드라마에서 꽤 비중이 있는 역할로 강기영이 등장하는데 처음에 딱 보자마자 빌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회사 상사로서 앞으로 영우를 굉장히 많이 도와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우선적으로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빌런이 없는 따뜻한 드라마일 것 같아서 였습니다. 아무튼 사건이 등장하고 우영우 변호사가 생각치도 못한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사건이 잘 해결됩니다. 1화도 2화도 앞으로도 몇화가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긴 사건 없이 1화 1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드라마가 풀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기

후기는 3가지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박은빈의 자폐성 질환 연기! 제가 처음 자폐성 질환 연기를 본 것은 조승우의 말아톤이었습니다. 그때도 타짜 조승우가 말아톤 조승우라고..? 충격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박은빈의 연기는 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러브라인 입니다. 2회를 보다보면 약간의 러브라인 같은 낌새..? 가 느껴지긴 하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 진짜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주현영의 정극연기입니다. 언젠가는 꼭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주현영씨가 나와서 연기하는 모습이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앞으로도 계속 리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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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 먹어보자

일상생활 훈수 |2022. 7. 4. 23:34

저는 유튜브를 좋아 하는 한 청년..? 입니다. 그래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항상 유튜브를 시청하는데 제 최애 스트리머 중 한명인 침착맨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먹방이 또 기가 막힌데 한우로 만든 패티를 두 장이나 넣은 폭력적인 버거 라는 이름의 영상이 하나 올라와서 열심히 시청했습니다. 근데 보다 보니깐 뭔가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급히 들어서 바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롯데리아를 검색했습니다. 검색하니깐 인근 대학교에 있는 롯데리아가 있어서 거기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들어가서 키오스크를 보니깐 약간 경악을 했습니다. 솔직히 더블 한우 불고기 12,000원이라는 것을 유튜브를 보고 알고 가긴 했는데.. 보니깐 햄버거 단품이 만이천원이었습니다. 내가 너무 나이를 먹은건가.. 분명 햄버거는 국민간식인데 햄버거가 웬만한 국밥 아니.. 2국밥 가격을 한다고 하니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래도 한우불고기 3종 콤보 할인 8,000원.. 저거에 조금 혹해서 그냥 저걸로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8천원이면 빅맥을 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 그정도에 부흥할 수 있을지.. 한번 먹어봤습니다. 콜라는 역시 제로.. 슈가.. 코크입니다. 

 

 

몇 입 베어먹고 느낀 감정은 오.. 생각보다 맛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한우..? 이긴 하지만 그렇게 좋은 부위 좋은 등급의 고기를 햄버거 패티로 쓸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햄버거 단품으로 8천원을 내고 먹을만한가..? 를 고민해봤을때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콤보로 해서 햄버거 + 콜라로 8천원에는 다음번에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트러플 머쉬룸.. 혹은 더블 한우 불고기 버거는 너무 비싸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다음번에도 만약에 구매를 하게 된다면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를 주문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한줄평은 음 별 5개 만점에 3개 반정도 주고 싶습니다.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들면 별 3개 이상 주는 편인데 지금 사진을 보니깐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 3개 반 정도 주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사실 제 이야기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일상 블로그가 많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저 또한 블로그를 제 파이프라인의 일부로 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그런 부담을 내려놓고 그냥 글을 쓰고 일상을 공유하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먹로그를 작성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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