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영화 훈수 |2016. 9. 25. 14:00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보았습니다. 


영화에서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탄탄한 스토리 


빛나는 연기력 


자연스러운 영상미 


이런 것들이 참으로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기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토리에 관련해서 짧게 설명해드리자면 


주인공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6년간 기른 아이가 


산부인과에서 바뀐 아이여서 


자기 피가 흐르지않는 아이를 


6년간 키운 꼴이 되버립니다. 


주인공은 6년간 키운 정을 선택할 것이냐, 


아님 자신의 피가 섞인 아이를 선택할 것이냐, 


고뇌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제목처럼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담고있습니다. 


아이가 아닌 부모의 입장에서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정말로 좋은 스토리입니다. 



주연배우들과 아역배우들의 조화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람을 


흐뭇하게 만듭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케이타의 케미는 정말로 따뜻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저에게 탐정 갈릴레오로 익숙하지만 


이렇게 스크린에서 보니 좀 반가웠습니다 ㅎ


그런 주인공의 갈등과정과 내면 연기를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영화 특유의 영상미가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겼던 거 같습니다. 


차로 이동하면서의 영상이라던지, 


카메라속 카메라의 영상이라던지,


도심속 숲의 영상, 아버지와 아들의 교감영상 


이 모든 영상들이 합쳐져 영화를 


물흐르듯 유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매우 잔잔합니다. 


잔잔함 속 긴장감도 군데군데 자리잡고있지만, 


잔잔함 속 행복한 느낌이 더 많습니다. 


좋은 스토리 속에 훌륭한 배우들의 


만남이 영화를 극대화 하듯, 


이 영화도 극대화 된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비록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쉬운 결말이었지만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이런 결말이 


더더욱 좋았다고 생각이듭니다. 


잔잔함 속에서 많은 생각을 자아내는 


이영화를 여러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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