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방동 히메노라멘 생각보다 존맛탱

일상생활 훈수 |2018. 8. 19. 18:01

대전 히메노라멘 생각보다 존맛탱




저는 대전에 살다보니 대전에서 외식하는 일이 많습니다. 항상 일본에만 가면 먹는 것이 라멘일만큼 라멘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최근 히메노라멘이라고 맛있는 음식점이 생겼다고 해서 저도 찾아가봤습니다. 어디가 본점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저는 탄방동에 있는 히메노라멘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탄방역 1번 출구에 굉장히 인접해있으며, 제가 갔을 때는 한 저녁 7시 쯤이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는 방식은 아오리라멘과 비슷한데요. 자신이 먹고 싶은 토핑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히메노 라멘을 시켰고, 마늘도 기본으로 넣고 대파로 하고, 매운정도도 신라면 맵기 정도로 해서 먹었습니다. 



라멘이 나왔는데, 차슈 3장에 이지타마고 그리고 숙주 김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차슈 추가하실 분들은 추가하셔도 되고, 숙주나물이 싫으신 분들은 숙주를 빼셔도 됩니다. 한 입 딱 먹어보는 순간 흐음...! 한국인에 맞는 돈코츠 라멘 맛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맛보기 힘든 한국스러운 라멘이여서 맛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오리라멘과 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조금 더 깔끔한 거 같긴 합니다. 



사이드메뉴로는 가라아케, 고로케, 간장계란밥 등등 이 있는데, 저는 간장계란밥을 시켰는데 밥이 너무 퍽퍽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간장계란밥은 아오리라멘이 훨씬 맛있는듯 합니다. 저는 비추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기를 가라아케와 고로케는 맛있다고 하니, 사이드메뉴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라아케나 고로케를 드시는 편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히메노 라멘은 탄방점 이외에도 둔산이나 유성에서도 드실 수 있으니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볼만하다고 봅니다. 냉우동도 맛있다고 하는데 이제 여름이 한풀 꺾이고 있어서 저는 별로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직원들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던 히메노라멘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개인적으로 먹어본 후기이므로 믿으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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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리적 갓심 뜻 점점 늙어가는 구나

일상생활 훈수 |2018. 8. 17. 16:23

킹리적 갓심 뜻 점점 늙어가는 구나



올해 들어서 정말 많은 신조어들을 들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신조어에 약해지는 게 진짜 확실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안 뒤쳐지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 굳이 알아야되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네요. 오늘은 최근에 들은 말 중에서 가장 의아했던 킹리적 갓심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말에 대한 유래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신조어가 나오는데 유래를 찾기가 어려워서 유래를 찾지는 못했지만 뜻을 이야기 하자면 바로 합리적 의심 과 동일한 뜻입니다.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것을 킹리적 갓심이라고 합니다. 요즘 인터넷 상에서 많이 쓰고, 방송을 볼 떄 사람들이 댓글로도 많이 남기곤 하더라구요. 



학창시절로 예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갑자기 학급에 친구가 화장실을 갔습니다. 분명 화장실을 간 친구의 소요시간을 보았을 때 킹리적 갓심으로 쟤는 큰 용변을 보러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로 합리적 의심 킹리적 갓심이라고 합니다. 가면 갈수록 참 어려운 말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유래가 만약 나쁜 뜻에서 온 것이라면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런지 몰랐으니 바로 글을 삭제 하도록 해야죠. 아무튼 언젠가 한번 쯤 킹리적 갓심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다면 아 합리적 의심으로 의심하는 거 구나 라고 넘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간간히 신조어 뜻과 관련된 포스팅도 할 예정이니 종종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뜻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종종 와 이거 기발한데, 혹은 요즘 많이 쓰는데 잘 모를만한 신조어들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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