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양이 일뜨청 일명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로 돌아왔습니다. 저번달 26일부터 방영하여 이제 갓 4회를 넘긴 뜨끈뜨근한 신작입니다. 김유정양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때문에 일뜨청 촬영을 연기해서 그런지 더더욱 기다려졌던 작품입니다. 게다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더더욱 보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일뜨청은 윤균상씨 김유정양 송재림씨 이렇게 3명이 주축이 되어서 드라마를 이끌고 있습니다. 물론 사진을 봐도 아시겠지만 로맨스물이며, 윤균상씨와 김유정양이 주축이 되겠죠. 아쉽게도 현재 김유정양의 나이가 20살이라서 윤균상씨랑 나이차가 많이 나서 약간의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지만 드라마를 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사실 가장 걱정됫던 거는 아역배우의 이미지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취준생을 연기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걱정이 전혀 무색할 만큼 연기를 잘하시더군요. 송재림씨도 김유정양 옥탑방에 살고 있는 훨칠한 청년인데, 백수 연기를 하는데 너무 백수 같지 않아서 오히려 이게 몰입을 방해하더라구요. 

최근에는 윤균상씨와 아는형님에 나와서 좋은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키차이도 어마어마하게 나더군요. 그리고 김유정양이 엄청난 대선배라는 점이 굉장히 역설적으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는 형님에서의 케미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봐도 인물관계도가 굉장히 헷갈리게 느껴졌는데, 항상 드라마를 하는 방송국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인물관계도가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저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요즘은 웹툰 원작의 드라마가 많기 때문에 이미 스토리 라인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웹툰의 이러한 점들이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표현될까를 오히려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조금은 다르지만 저도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웹툰으로 2~3번씩 봤는데, 영화는 흥행했지만 영화를 보면서 많이 실망했다는.. 그렇지만 김유정양이 나오는 일뜨청은 왠지 안그럴것 같네요. 

일뜨청도 참 좋지만 간단하게 김유정양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김유정양을 참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게 된 이유는 바로 악역을 맡았을 때 무언가 주는 느낌이 참 연기를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우아한 거짓말에서 얄미운 악역으로 나오는데 저는 이상하게 그때 팬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아역배우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참 정변한 연예인으로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되는 김유정 양입니다. 비록 안타깝게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때문에 연기생활에 브레이크가 걸리긴 했지만 몸관리 잘해서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이티비씨에서 월요일과 화요일날 방영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일뜨청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아직 4화 까지 밖에 안나왔기 때문에 본방으로 사수하셔도 절대로 이해가 안가거나 하는 부분이 많이 없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각나시면 꼭 보세요. 달달구리한게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