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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 훈수 |2016. 8. 15. 19:17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성인이 되어서 매년마다 책읽는 습관을 기르고 싶었습니다. 

매년 초에 목표를 정할때 

올해 책 50권 읽기!

일주일에 책 한권 이상 읽기! 

라며 항상 다짐을 했지만 

막상 책을 펴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 

책을 많이 읽는 다기 보다 독서법에 관해 궁금해지는 저였기에 

독서법 관련 책을 찾던 중 제목부터 직설적으로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작가소개와 차례가 마음에 들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기 직전 

'독서를 시작하면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라는 

작가의 한마디가 인상 깊어서 책을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고영성씨는 1년에 책을 10권도 읽지 않았으나, 

금융위기 직전 경제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경제도서를 독파하다보니

책읽는 속도가 붙었고 

지금의 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1년에 책을 10권도 읽지 않다가 

몇가지 책과 환경의 영향으로 

책읽는 양이 많아지면서 

작가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책의 차례로는 순서대로 독아. 다독. 남독. 만독. 관독. 재독. 필독. 낭독. 난독. 엄독 

이렇게 10가지 차례가 있습니다. 

이 10가지의 차례가 너무나도 궁금하였기에 

이렇게 제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부 다 소개해드리면 재미 없기에 10가지 차례중 딱 4가지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아. 다독. 재독. 필독. 이렇게 4가지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독아'란 나를 읽는다. 라는 뜻입니다. 

나를 읽는 다는게 무슨 뜻인지 감이 안옵니다... 

왜 갑자기 첫 차례부터 나를 읽어보라는 말을 하는 것일까요. 

저자는 뇌과학에 기초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독서에 연연하는 이유도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싶어서 그렇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읽어볼줄 알아야 합니다.

뇌는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며 

나를 읽어볼줄 알아야합니다. 

항상 할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 

우리는 고정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연연하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독아'는 책을 읽기 전에 시작해야 할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목표했던 일들을 이루지 못한 것도 독아를 하지못하고 

나는 할수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다독'은 많이 읽는다는 뜻입니다. 

'다독'파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2가지가 있는데 

바로 환경과 계독입니다. 

환경은 독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집에 있을때는 책 한권 집중해서 읽기 힘들지만, 

카페같이 이목이 집중되거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는 책읽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저자 또한 다독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서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도 집중하기 쉬운 장소를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독서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계독이라 하면 

어떤 한 분야나 주제를 정해서 

그 계보에 따른 책을 많이 읽는 것입니다. 

집중적인 계독을 하게 되면 

그 분야에 준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계독을 통하여 조금 더 책을 보는 

안목이 늘어났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이것이 

계독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제가 한게 계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으로 이르기까지 

계독을 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독서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재독'은 다시 읽는다 라는 뜻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생각도 달라지기 때문에 

다시 읽는 다는 것은 

자아의 시간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일화를 들려드리면 

저는 이 책을 약 반년전에 읽고 

다시 읽어봤습니다. 

그때 당시에 크게 공감이 되지않았던 내용들이 

지금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책의 저자분의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앞서 이야기한 환경이야기도 

계독이야기도 지금 재독에 관한 

이야기도 공감이 많이 되기에 

다시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나를 만나는 자아의 시간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필독'은 쓰면서 읽는다 라는 뜻입니다. 

제가 가장 공감이 많이 되고 실천하는 독서법입니다. 

메모를 하면서 책을 읽다보면 

책의 내용도 기억에 많이 남고, 

글쓰기를 하는데 있어서 기반이 됩니다. 

옮겨 적은 문장은 좋은 문장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필사를 통해 문장구조라든지 표현을 체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목표로는 책 한권 내보는 것입니다. 

책 한권 내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저만의 자료집을 구성하는것이 필독의 목표라고 봅니다. 


책의 내용을 몇가지 추려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실 남은 6가지 독서법이 다른분들 한테는 

더욱이 주옥같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에는 책을 직접 읽어보시고 

체화하는것이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글을 누군가는 책을 읽고, 작가가 돼서 성공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성장형 사고방식!

누구나 뇌의 가소성을 믿는 다면 할 수 있습니다. 

뇌는 생각 하는대로!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도 뇌는 바뀌고 있습니다. 

독서를 하는 순간 

뇌는 바뀌고 당신의 인생도 바뀔것입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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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습관 '나'라는 사람은 무엇일까

책 훈수 |2016. 7. 27. 20:00

인문학 습관 '나'라는 사람은 무엇일까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남기는 저(훈수) 이지만 

오랜만에 책이 읽고 싶어서 '인문학 습관'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한참 인문학에 대하여 관심 있었을 당시에 처음으로 읽은 책이라서 

감명 깊게 읽었던 터라 다시 한번 이 책을 접했습니다. 

'인문학 습관'이라는 책은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로 흥미롭습니다. 


책의 주된 내용을 설명하자면 

인문학적소양을 기르기 위해 이 책의 저자가 트레이닝법(아웃풋)을 

소개 하는 방식입니다. 

트레이닝 법을 소개하기 앞서 저자의 생각 및 인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고찰(인풋)이 책을 이끄는 주된 내용입니다.

 솔직히 인문학이라고 한다면 요새 핫한 트렌드 이지만 

인문학이라는 학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닐 수 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책에서 나온 내용을 빌려서 표현하자면 

'인문학이란 인생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저에게 인문학이라고 하면 인문고전을 많이 독파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사색하여 더 나아가 현실을 확장시키는 학문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책을 수백 번 읽었다 할 지 언정,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 그리고 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잘 할 수 있는 것조차 

모른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하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한다 해도 느끼기는 쉽지 않을 터 이니 몇가지 

책 속 문장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1.단 한줄의 문장을 보더라도 이를 내몸에 새겨질 만큼 외우고 

행동으로 까지 구현하는 순간, 깨달음이 생긴다. 


격하게 공감을 자아 내는 문구입니다. 요즘들어 책을 많이 읽는 거 같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저에게 기억나는 문구는 단 한줄도 없습니다.... 흑 ㅠㅠㅠ 

이렇게 생각하니 그동안 왜 그리 읽었나 싶지만 

지금이라도 책을 읽고 약간이라도 변화하는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문구 몇줄정도는 써먹을 수 있도록 외워야겠습니다..... 하하) 


2.일상의 모든 것을 인문학의 재료로 삼아

 세상의 흐름을 읽는 데 활용합니다. 


앞서서도 말씀 드렸지만 인문학이라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 

마음을 갖는 것이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여기며,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도 

인문학의 재료를 삼아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인간의 시작은 결국 '나 자신'이 아니던가요 


제가 인문학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싶은 가장 주된 주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인간의 시작은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말일 수도 있지만 내가 있기에 남이 있는 것이고, 

내가 있기에 이 사회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나'를 잘 아는 것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주된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타인의 답을 원하는 시대의 풍토에 벗어나서 

나만의 답을 찾을 줄 아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아는 그런것들이 

모여서 '나'라는 사람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이 시대가 원하는 사람입니다. 


'나'라는 사람은 무엇일까요. 


저는 아직도 그답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오늘도 그 답을 찾고 싶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한 힌트를 주는 

'인문학 습관'을 한번 쯤 읽어보시는 게 

왜 요즘 사회에서 인문학을 강조하는 지 

이해하는데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질문만큼 나의 적성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나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너'라는 사람은 대체 무엇이니? 


이상으로 영화든 책이든 훈수를 두는 훈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및 댓글은 항상 환영합니다!!!!!!!!!!!!!!!


P.S. 쓰다보니 책을 광고하는 듯 했지만 

그냥 감명깊고 재미있게 읽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하는 방향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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