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쓰는 글쓰기 -독자를 넘어 저자로-

책 훈수 |2016. 11. 5. 16:17

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많은 책들을 봤는데, 


관심분야의 책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지만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딱 1권만 샀는데 그게 바로 '내 책 쓰는 글쓰기' 였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저는 글을 쓰고 있지만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많습니다. 


정보전달의 이유, 기억보존의 이유, 자기만족의 이유등등... 


그렇지만 최종적으로는 별뜻없이 


책 한권 써보고 싶은 이유가 있어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사실 가성비도... 만이천원하는 책 찾기 힘듭니다...) 


책을 볼 때 가장 많이 보는 차례또한 


저의 취지와 적합해서 골랐습니다. 


책의 차례는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13가지 소주제도 같이 포함되어있습니다. 


1. 기초체력다지기 

2. 재료 준비 이렇게 하자 

3. 내 책 만들기 

4. 이것만은 꼭 챙기자 


차례의 제목만 봐도 책을 쓰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명로진이라는 분도 처음 듣지만 


인디라이터라는 직업또한 처음 들어봤습니다. 


인디라이터는 인디펜던트라이터의 준말로 


순수문학작가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작가입니다. 


결국엔 상업적 저작물을 쓰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디라이터가 되기위해서는 자신의 책을 내야 함으로 


책에 관한 아이템과 아이템을 통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많은 이유를 대면서 


우리가 아이템을 찾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아이템은 없는게 아니라, 우리가 발견하지 않을 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확실히 그렇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어디서는 찾기 힘들죠... 



책에서는 책을 출판할때

 

필요한 많은 지식들을 열거하면서 서술합니다. 


그 지식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 '기획서쓰기'입니다. 


저는 책의 원고 일부를 보고 그 책을 출판할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서는 기획서가 출판에서 핵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획서 쓰는 법은 책에서 자세하게 나와있으므로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서 이외에는 그래도 제가 어느정도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풍부한 예시를 위해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고 


처음에 쓴 글은 수도없이 고쳐야하고 


1권의 책을 쓰기위해서는 


관련된 서적을 30권이상 읽어야한다는 


30:1 법칙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책을 쓴다는 게 


너무나도 두렵고 


소위 피지컬...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속에서 수도없이 많이 쏟아지는 


아이템들과 자신의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어렵지않게 출판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칠때, 읽고 쓰는 것만큼 


마음이 치유되고 즐거운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저'는 오늘도 또 읽고 쓰고 있으며 


언제가는 모든 분들이 글을 쓰는 그 날이 오길 믿습니다. 


책의 구매를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읽어보시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훈수로그의 훈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및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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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다시 도끼다. - 3.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미성의 시간이다.-

책 훈수 |2016. 10. 22. 19:30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이유는 전에 이야기 했기에 패스 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은 다시 도끼다.' 라는 책을 일주일에 1강씩 보고있는데, 


좋은 구절들이 많아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10강까지 포스팅한다면, 10주가 훅 지나갈듯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3강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미성의 시간이다.' 

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항상 평범한 삶이 아닌 특별한 삶을 원하지만 


평범한 삶을 매일 잘 지켜내가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거 같습니다. 


몇몇 구절들을 읊어드리겠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 스토리중심으로 보기보다는 문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어떤것인지 궁금해하며 읽습니다.  


소설 읽는 법에 대해 작가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읽는 편이라서, 


이런 것에는 공감이 잘 안되지만,

 한번 쯤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도 저자의 의도가 반드시 담겨있을테니... 


인간이란 흐르는 강물과 같다. 


인간은 항상 변화합니다. 


어떨 때는 참으로 친절하다가도 


어떨 때는 성난 사람처럼 변하기도 하고 


저는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사람들에게는 이유가 있듯.. 


강물처럼 흘러 갑니다. 


식사를 준비하고 집을 청소하고 빨래를 하는 

일상적 노동을 무시하고서는 훌륭한 삶을 살수 없다. 


특별한 일을 했을때, 훌륭한 삶을 사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삶을 항상 잘해오는 사람은 


단순하고 일을 잘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진정으로 일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은 


삶의 모습이 단순해집니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이미 모두 주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항상 시간이 흘러가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꺼라는 생각을 하고, 


어른이 되면 무언가 달라질꺼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그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지나고 나면 다 행복했다고 생각했기에,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훼손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들은 저마다 모두 다르고도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함을 느끼거나 


우월함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자신의 가치는 매우 특별하기때문에 

남들과 비교하면 행복하기 힘듭니다... 


우리는 저마다 모두 특별합니다. 


모든 생명체가 각자의 삶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겠죠. 


사람들은 다른 생명체를 보며, 자신보다 하등하거나 


불쌍하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생명체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방금 본 한마디와 일맥 상통하지만 


저마다 특별하기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합니다. 


이번장의 핵심인거 같습니다. 미성의 시간을 우리들이 


하루하루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잘해나가면 


우리의 정원은 몰라보게 성숙해질 것입니다. 



이상으로 3강의 구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읽어볼 수록 참 마음속에 담기는 말들이 많습니다. 


다음번에 4강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으로 책에 훈수두는 훈수였습니다. 


댓글 및 공감은 작성자에게 큰도움이 됩니다.


책의 구절은 권한은 책의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본문은 저에게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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