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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택트 후기 -언어의 SF-

영화 훈수 |2017. 2. 9. 12:43

안녕하세요! 훈수입니다. 


오랜만에 혼자 영화 한편 보고왔습니다. 


요즘 혼영족이 늘고있다는데.. 


저도 그중에 한명인듯 흑흑 ㅠㅠ 


오늘 훈수 할 영화는 바로 


'컨택트'입니다. 



원래 본영화의 제목은 


Arrival 


도착, 등장이라는 뜻인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컨택트! 


Contact 


접촉 및 연락으로 바뀐거 같습니다. 


두 제목 다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일이 끝나고, 


지옥행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그냥 영화 한편 보고 싶어서 


무작정 어플을 키고 


시간대를 보고 오오! 


보고싶었던 컨택트가 


딱 맞는 시간대에 있어서 


바로 표를 끊고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우선 영화의 후기에 앞서서 


저는 영화 후기를 할 때 


왠만하면 스포를 안하고 싶은데... 


이걸 보시는 분들의 생각에 


따라 이 글은 스포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기에는 역시 배우소개가 최고입니다. 



배우에는 주인공인 루이스 뱅크스 박사 역할에 


에이미 아담스가 있습니다. 


맨오브스틸에서 슈퍼맨의 여자친구로 


나왔었던 걸로 저는 강력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맨오브스틸을 굉장히 재밌게 봤기에... 



굉장히 공신력있는 언어학자로서 


미국에서 언어학자로 유명합니다.


이안 도넬리 박사역할에는 


마블영화 나 할리웃영화를 많이 


보셨다면 익숙하실 


제레미 레너가 밑았습니다. 



이름을 들어서는 모르지만 


얼굴을 보시면 다들 아~ 하실 것입니다. 


에이미 아담스가 언어쪽이라면 


제레미 레너는 과학쪽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 두명의 주인공이 영화의 전부이기에 


배우 소개는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스포가 될 수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어느 날 갑자기 12개의 쉘이 


지구에 찾아옵니다... 


그 쉘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12개의 국가에서 내노라 하는 


연구자들을 모아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18시간 마다 쉘이 열리는 데 


그때를 통해서 반드시 알아내야 하고, 


왜 이 쉘들이 지구에 왔는지를 알아내는 


과정이 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 입니다. 



'HUMAN'


왜 이단어를 적고 있을까요... 


영화를 보시면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을 모은 대령님인데.. 


굉장히 포스가 넘치죠... 


이제 주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영화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한줄 평을 본적이 있는데, 


인터스텔라가 이과의 SF라면 


컨택트는 문과의 SF다. 


처음에는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문과의 SF라면 어떤 느낌일까... 


저는 이영화가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를 굉장히 수학적으로 


접근하지만 


이론적이기 보단, 감정적으로 대하는 


방식이 정말로 인상깊었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 한다면 


스포가 되겠지만 


저는 스포없는 후기를 항상 


목표로 하기에 이쯤에서 


그만 하겠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확실히 생각할 점이 많고,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다는 사실입니다. 



두사람의 케미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많은 SF영화에서 시간을 다루듯... 


이 영화에서도 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는 영화 마다 참 즐거운 오늘도 


저는 이렇게 훈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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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리뷰

영화 훈수 |2016. 12. 17. 23:26

안녕하세요 훈수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이번 주 영화 한편 훈수 하러 왔습니다. 


영화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입니다. 



사진의 포스터에도 나와있지만 


한 인물을 2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30년 후의 내가 찾아왔다라는 멘트를 보면 


30년을 왔다갔다 한다는 사실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핵심인 배우소개 먼저 한번 해보겠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주인공 '수현' 역할을 맡은 두 배우가 


제 눈에는 가장 돋보입니다. 


바로 김윤석씨와 변요한씨 입니다. 


김윤석씨는 워낙 많은 작품에서 


많은 역할을 소화했기때문에 


따로 언급을 안해도 잘 아실꺼라 믿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변요한씨 때문입니다. 


미생에서도 정말 팬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안봤겠지만 


저는 '소셜포비아'라는 작품에서도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기때문에 


변요한씨의 주연작은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신인 배우인 


'채서진'씨가 맡았습니다. 


의외로 영화보면서 느낀거지만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건 


여자주인공인게 당연하지만 


그만큼 흡입력있게 다가오는 연기를 해주어서 


몰입이 너무 잘되었습니다. 


신인답지 않게 많이 본듯한 얼굴이었는데 


그 이유가 배우 '김옥빈'씨의 동생이여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조연이지만 


드라마 [청춘시대]때 제가 많이 좋아했던 


'박혜수'씨도 나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나온 


다음 영화에서 출처를 따왔습니다. 


2015년, 우연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수현(김윤석), 


1985년으로 돌아가 30년 전의 자신(변요한)과 


만나게 되고, 10번의 기회를 통해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데.......!


그 다음 내용까지 이야기 하면 


스포일러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ㅎㅎ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정말로 사랑스럽습니다....! 




여자 배우들의 러블리한 연기는 


보는 내내 제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영화의 흐름상 위기 과정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는 


앞에 놓인 상황을 두고 갈등합니다. 


예고편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변요한씨의 명대사가 있죠. 


'당신에게는 과거지만 나에게는 미래에요 


그 미래는 내가 정하는 거고!' 


이 대사 할때 참 영화로 빨려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정도로 몰입력 있게 다가 왔습니다. 


저는 기욤뮈소의 작품을 많이 읽어봐서 


이 작품 또한 읽어봤지만 


워낙 오래되서 그런지 


영화와 소설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씀 드리기가 조금 그래서 


훈수드리는 입장에서 죄송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원작과 영화의 차이는 


결말에 있는 거 같습니다. 


볼때 조금 생소한게 차이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앞에서는 여배우들을 극찬했지만 


저는 솔직히 영화의 재미 포인트는 


주인공인 '수현'의 오랜 친구인 


'태호'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친구인 태호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극장에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 냈습니다. 




저는 특히 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각 개인들의 직업적 특성들이 잘 살려져있습니다. 


주인공인 수현의 직업은 의사로 


의사인 직업으로 인해 


영화전개에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 되었고, 


여 주인공인 연아는 돌고래 조련사로 


저 같은 경우에는 작품에서 


처음 보는 직업이었기에 


눈을 즐겁게 하는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내용들도 몇가지 존재하지만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면 


이런 판타지적 느낌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스러운 느낌과 긴장감을 


잘 조율한 이 영화를 


여러분께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이상으로 훈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의 저작권은 daum영화에 있으며 


본 게시글의 저작권은 


저 훈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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