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후기 1을 안봐도 괜찮아
오랜만에 영화관에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아니 사실 탑건이라는 영화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일을 하는데 갑자기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좀 화가 난 모습을 보였더니 그때 상사분이 탑건이라도 보고 오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는 말에 이끌려서 탑건을 보고 왔습니다. 근데 알고봤더니 탑건 1을 안보면 큰일 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1 안봐도 괜찮다는 말에 그냥 바로 표를 예매하고 보러갔다왔습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 후기
줄거리 뭐 이런거 다 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냥 올해 본 영화 중에서 원탑으로 재밌었습니다. 사실 저는 비행기 조종사에 대한 꿈도 없고 군인에 대한 로망도 없고 미군에 대한 존경? 이런 것도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비행기 액션을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대 교체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영화가 참 좋은데 탑건 2는 탑건 1에서의 세대 교체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는 것이 재미 요소 중 하나 였습니다.
그리고 러브라인이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러브라인도 존재해서.. 영화의 재미가 초큼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페니 라는 인물이 탑건 1에 나온 인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얼굴이 나오지 않고 대화에서 잠깐 언급되었다고 합니다.)
톰형은 솔직히 진짜 액션 영화 하나 만큼은 믿고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션임파서블 3 부터 영화관에서 보기 시작해서 최근에 나온 영화까지 전부 영화관에서 봤는데 볼때마다.. 진짜 감탄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특히 최근에 헨리카빌과 함께 나온 미션임파서블도.. 진짜 대단했는데 언제까지 찍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 보다 조금 젊으신데.. 우리 아빠는 왜.. 아닙니다. ㅎㅎ 아무튼 그래도 이번 미션임파서블을 마지막으로 영화를 그만 두셨으면 하는 마음이 솔직히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위험한 액션 영화를 찍을 수는 없으니깐요. 지금처럼 멋있게 은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액션과 멋있는 대위들의 팀웍을 보고 싶다면 탑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저는 밀덕은 아니지만 아마 밀덕들은 더 환장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아니 밀덕으로 입문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상사분 말씀대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영화 탑건 올해 상반기 최고의 영화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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