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r 뱅어봇 제작

코인 훈수|2026. 4. 24. 00:10

Printr 뱅어 봇 제작 

솔라나에서 새 토큰이 올라오는 순간 자동으로 사는 봇을 만들었다. 이름은 "뱅어봇". 신규 토큰이 발행되면 바로 낚아채는 느낌이라고 붙였다.

 

왜 만들었냐면

솔라나에서 밈코인 하나 터지면 발행 직후 몇 분 만에 수십 배 간다. 근데 사람이 직접 보다가 사면 이미 늦다. 그 타이밍을 기계한테 맡기자는 거였다. Printr.money라는 플랫폼이 있다. 새 토큰 발행 플랫폼인데, 여기서 토큰이 생성될 때마다 특정 프로그램 주소에 트랜잭션이 찍힌다. 그 주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다가, 새 토큰 감지되면 → 자동 매수.

이론상 완벽해 보였다.

 

첫 번째 삽질 , Jupiter API가 죽어있었다

봇 다 만들고 돌려봤는데 매수가 안 됐다. 에러 메시지가 이상했다. quote-api.jup.ag가 DNS 조회 실패라고 나오는 거다. Jupiter는 솔라나 최대 DEX 애그리게이터인데, 그게 주소가 바뀌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것.

알고 보니 Jupiter가 URL을 이전했다. quote-api.jup.ag → lite-api.jup.ag/swap/v1. 공식 문서 보면 나오는 얘기였는데 예전 코드를 그냥 쓰고 있었던 거다. 코드 2줄 고쳤더니 됐다.

 

두 번째 삽질 , 스캠을 걸러야 한다

그냥 새 토큰 다 매수하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아니다. 솔라나에서 하루에 생성되는 토큰이 수천 개다. 대부분은 발행하고 5분 뒤에 팀이 LP를 빼는 러그풀이다. 무조건 사면 돈 잃는다. 그래서 점수 필터를 만들었다. 4가지를 체크한다:

  • 발행자 지갑이 오래된 지갑인지 (신규 지갑이면 -50점)
  • 발행자 SOL 잔고가 있는지
  • 토큰 홀더가 몇 명인지 (발행 2분 후 체크)
  • 최근 거래가 활발한지

80점 만점에 30점 이상일 때만 매수한다. 이 필터 하나가 봇의 핵심이다.

 

매도 전략도 중요하다

 

사는 것보다 파는 게 더 어렵다. 솔라나 밈코인은 대부분 발행 후 30분 안에 승부가 난다. 올라가면 급격히 올라가고, 죽으면 유동성이 빠져서 팔기도 힘들어진다. 그래서 3가지 조건을 걸었다:

  • +200% 도달 시 → 익절
  • -60% 도달 시 → 손절
  • 30분 경과 시 → 무조건 청산

30분 강제청산이 제일 중요하다. 미련 두다가 유동성 다 빠지면 팔지도 못한다.

 

친구한테 공유해봤다

봇 만들고 나서 친구한테 공유해봤다.

 

 

구조를 바꿔서 유저별로 자기 지갑 키를 등록하면 그 지갑으로 개별 거래가 되게 했다. 텔레그램 봇에 /addkey 명령어 치면 다음 메시지로 프라이빗 키를 보내는 방식.

 

키 없이 /start만 하면 알림만 받는다. 직접 매수하고 싶으면 전용 지갑 따로 만들어서 소액 넣고 키 등록하면 된다.

 

솔직한 현황

 

아직 수익 결과를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필터가 맞는지 검증이 더 필요하다. 다만 확실히 알게 된 게 있다. "자동으로 산다"는 게 핵심이 아니다. "뭘 사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필터가 핵심이다.

결과 나오면 후속 글로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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